대만 바둑계의 희망 저우쥔쉰(9단)이 자신의 생애 첫 세계 타이틀 획득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섰다.
저우쥔신은 19일 서울 서머셋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중국의 후야오위(8단)을 물리치고 먼저 1승을 차지, 앞으로 남은 두 판 가운데 한 판만 이기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대만의 제1인자인 저우쥔신은 지난 2001년 후지쯔배 4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LG배 결승 2국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1대1 동률이 될 경우 제3국은 22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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