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청계천 야생조류 급증세, 작년보다 369개체 늘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청계천 야생조류 급증세, 작년보다 369개체 늘어

입력
2007.03.19 23:36
0 0

서울 청계천에 서식하는 야생조류 종수와 개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청계천을 모두 10차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전년도(22종)보다 8종 증가한 30종이었으며 개체 수는 전년도(304개체)보다 369개체 증가한 673개체로 조사됐다. 또 중랑천에서 조사된 야생조류의 종수는 전년도(52종)에 비해 11종이 감소한 41종이었으나 개체 수는 전년도(9,660개체)에 비해 591개체 증가한 1만251개체였다.

특히 청계천과 중랑천에서는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매, 말똥가리, 흰죽지수리와 천연기념물인 원앙, 새매, 황조롱이 등도 다수 관찰됐다.

시는 2005년 중랑천 하류가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뒤 갈대 등 철새서식 공간이 조성되고 청계천 복원으로 중랑천의 물고기와 곤충이 청계천으로 유입돼 이들 하천의 개체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