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와 석모도를 연결하는 교량이 세워진다.
인천시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선착장에서 삼산면 석모도 선착장을 잇는 길이 2.22㎞ 폭12.5m(왕복2차로)의 석모대교를 2010년 착공, 2013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 했으며 도서종합개발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최근 행정자치부에 요청했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660억원으로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 대교가 완공되면 섬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및 관광객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모도는 보문사와 갯벌, 낚시터 등 관광자원이 많아 연간 이용객 55만6,000명, 하루 평균 차량 1,000대가 여객선을 통해 오 가고 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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