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규모가 400조원을 넘어 4년 전의 2.3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06년 4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규모는 413조5,840억원으로 전년(358조4,500억원)에 비해 15.4% 증가했다. 이는 전자상거래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02년 177조8,100억원의 2.3배 규모다. 전자상거래 규모는 2003년 235조250억원, 2004년 314조790억원, 2005년 358조4,500억원 등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거래 주체별로는 지난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가 366조1,910억원, 기업ㆍ정부간(B2G) 거래는 34조4,36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4.7%, 18.6% 증가했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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