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10대’ 왕기춘(19ㆍ용인대)이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6)와 김재범(22ㆍ이상 KRA)을 잇달아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왕기춘은 15일 포항에서 벌어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73㎏급 준결승에서 이원희에 경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김재범마저 업어치기 유효로 제압했다.
안병근 국가대표 감독은 “이원희와 김재범이 각각 발목과 무릎 부상에 시달려 좋은 성적을 기대하진 않았다. 하지만 설마 왕기춘이 1위를 차지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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