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따라하기' 남성 제모 늘어
몸매 다듬기 바람은 제모 시즌도 대폭 앞당겼다. 올해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피부 노출이 빨라진 데다 미니스커트의 유행이 지속되면서 겨드랑이는 물론 팔과 다리 제모를 원하는 여성이 늘고 있기 때문.
BeS클리닉 홍보담당 송재영씨는 “3월 들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제모 시술을 받는 직장인이 급증했다”면서 “동안 연출을 위해 탤런트 송일국씨가 턱수염을 영구제모했다는 소식이 알려져서인지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제모에 관심이 많다”고 귀띔한다.
제모는 평균 1시간 정도 시술을 받아야 하며 평균 3~5회 이상 시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3,4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병원 강현영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술은 한번 시술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휴지기에 있는 털이 자라기를 기다려서 또 시술해야 하는 등 시간이 상당히 걸리므로 여름 휴가를 계획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말한다.
우리 몸에 나는 털은 생장기 휴지기 퇴행기의 순환을 하는데 보통 생장기의 털이 제거되고, 휴지기나 퇴행기는 피부 속에 잠시 ‘쉬고’ 있다 다시 나온다. 때문에 수차례의 시술이 기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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