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초록이 물결치는 아일랜드 축제가 펼쳐진다. 한국아일랜드협회는 17일 낮 12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아일랜드의 춤과 음악, 의상을 즐길 수 있는 ‘2007 성 패트릭스 데이(Saint Patrick’s Day) 페스티벌’을 연다.
축제장에서는 아일랜드 전통 춤과 밴드의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2시 성 패트릭스 데이를 상징하는 초록의상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퍼레이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5일까지 디아지오코리아 인터넷 홈페이지(www.diage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에는 기네스 맥주 무료시음행사와 페이스페인팅, 아일랜드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17일 조선호텔 오킴스에서는 아일랜드 음악 공연이 열리며, 이 달 말까지 서울 대학로의 레드 라이온, 이태원의 게코스 테라스, 강남의 비어 헌터 등 전국 700여 개 바에서 기네스 파인트 4잔을 마시면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02)2112-1586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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