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국수전서 기사회생
이창호가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살아났다. 12일 중국 우한 라마다호텔에서 벌어진 제50기 국수전 도전 5번기 제3국에서 이창호 9단이 도전자 윤준상 4단에 불계승, 종합 전적 1승2패를 기록했다. 윤준상은 이 날 대국에서 중반 무렵까지 우세를 유지했으나 끝내기 단계에서 실수를 거듭, 생애 첫 타이틀 획득 일보 직전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도전 4국은 16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다.
●루이, 조례연에 반집승
지난 9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2회 가그린배 여류프로국수전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이 조혜연 7단에게 백 반집승, 먼저 1승을 올렸다. 제2국은 15일 열린다.
●조지훈, 일본 십단전 1국 승리
조치훈 9단이 지난 8일 벌어진 제45기 일본 십단전 도전 5번기 제1국에서 도전자 야마시타 케이고 9단을 불계로 물리쳤다. 조9단이 이번에 타이틀을 방어할 경우 통산 타이틀 70회 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도전 2국은 29일 열린다.
●장쉬 9단, 日 NEC배 우승
10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26기 일본 NEC배 결승전에서 장쉬 9단이 숙적 다카오 신지 9단을 누르고 타이틀 하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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