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퐁’, ‘트리오’, ‘비트’ 등 유명 세제를 제조하는 대기업들이 담합을 통해 세제 가격을 불법 인상했다가 무더기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윤진원)는 12일 LG생활건강 조모 상무와 애경산업 최모 부사장, CJ라이온 박모 영업본부장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LG생활건강(1억5,000만원), 애경산업(1억원), CJ라이온(5,000만원), CJ라이온의 전신인 CJ(3,000만원) 등 4개 회사 법인에 대해 “벌금형을 부과해달라”며 약식기소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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