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마산교구(교구장 안명옥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주교)의 유영봉(62ㆍ야고보ㆍ왼쪽), 이형수(64ㆍ블라시오ㆍ오른쪽) 신부가 명예 고위 성직자인 몬시뇰에 임명됐다.
마산교구는 최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청 공문을 통해 교구 내 총대리 겸 사무처장인 유 신부와 창원 사파본당 주임인 이 신부를 몬시뇰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몬시뇰(Monseigneur)은 주교는 아니지만 교회 안에서 학식과 덕망이 높은 고위 성직자를 의미한다. 이로써 한국 천주교내 몬시뇰은 모두 26명으로 늘어났다.
유 신부는 합천본당 주임, 교구 사목국장, 대구 가톨릭대교수 등을 거쳤으며, 이 신부는 함양본당 주임, 교구 관리국장, 삼천포본당 주임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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