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31일 열리는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할 시민 1,000명을 모집한다. 12일 오전10시부터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느티나무 등 5종 3,765그루와 팬지 등 봄꽃 5종 1만8,860본을 심는다. 이날 행사가 완료되면 그 동안 나무 그늘이 부족해 불편을 겪던 잔디광장이 그늘진 휴식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식목일(4월5일)이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됨에 따라 시민 참여 부족과 공무원의 업무공백이 우려돼 토요일에 나무심기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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