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가 차량 렌탈에 이어 오토리스 사업에도 진출한다.
금호렌터카는 8일 서울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에서 이삼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오토리스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금호오토리스의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금호렌터카가 100% 출자했다. 리스차량은 올해 1,100대로 시작, 2011년까지 2만대 규모로 늘어난다.
리스차량을 이용하면 ‘허’자 번호판이 아닌 일반 번호판 부착이 가능하며, 정비, 차량관리, 보수 등 차량 유지와 관련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 사장은 “‘허’자 번호판 때문에 렌터카 이용을 꺼려온 고객을 대거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일반 생활용품 및 의료기기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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