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키도 마지막이다. 봄꽃들에겐 반갑지 않은 손님이지만 스키어들에겐 고맙기만 한 꽃샘추위. 매섭게 불어댄 눈바람에 마지막 스키가 즐거워졌다. 각 스키장들이 시즌 종료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무주리조트는 폐장일(미정)가지 모든 리프트와 렌탈, 스키스쿨을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폐장일까지 진행되는 호텔 패키지는 숙박, 리프트와 렌탈, 식사 등을 포함, 가족호텔 실버룸(4인) 20만6,000원, 호텔티롤은 디럭스룸(2인) 16만2,000원 등이다.
현대성우리조트는 폐장일(미정)까지 리프트 반일권은 2만원, 주간권과 오후ㆍ야간 등을 묶은 복합권은 2만4,000원, 렌탈 반일권은 7,000원, 렌탈 복합권은 1만원 등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양지파인리조트는 11일 문을 닫는다. 폐장 당일 리프트는 공짜다. 렌탈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그날 오후 4시부터 메인무대에서 비보이 초청공연과 댄스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시즌을 마무리하는 파이어레터 점화와 기념촬영도 이어진다. 일반 고객과 함께하는 통돼지 바비큐 파티도 마련된다.
강촌리조트도 11일 폐장한다. 이날 리프트권은 권종에 상관없이 균일가로 1만원. 렌탈권은 5,000원에 판매된다.
보광 휘닉스파크는 꽃샘추위로 기온이 떨어지자 새벽5시까지 탈 수 있는 백야스키 운영에 들어갔다. 리프트와 렌탈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내년 스키 장비를 미리 테스트해볼 수 있는 시승회와 국가대표들에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데몬클리닉을 10, 11일 개최한다.
대명 비발디파크는 11일까지는 시즌권자와 동행 4인에 한해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2일부터 폐장일(18일 예정)까지 주간 리프트권은 무료로 할 예정이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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