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이 대도시 지역보다 정보교육 학습환경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2006 교육정보화백서’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에 보급된 교육용ㆍ교원용 컴퓨터(PC) 1대 당 학생수는 경북이 4.4명으로 가장 적었고, 서울(9.3명) 울산(7.8명) 인천 경기 대전(이상 7.5명) 순으로 많았다. 시ㆍ도별로 볼 때 강원 충청 전라 경북 지역이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에 비해 컴퓨터 1대 당 학생수가 3~5명 정도 적었다.
박주호 교육인적자원부 지식정보정책과장은 이에 대해 “농어촌 지역 학생수가 대도시에 비해 현저히 적고, 교육복지 사업 차원에서 농어촌 지역에 컴퓨터가 더 보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C 1대 당 학생수는 전국 초등학교 평균이 6.8명으로 중학교(6.1명) 고교(5.6명)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은 초등학교(9.3명)는 중학교(6.9명)나 고교(6.3명)보다 2,3명 더 많았다.
박원기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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