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은행주 강세…이틀째 오름세
프로그램 매물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41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신한지주가 4.72% 급등한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1.08%) 우리금융(0.22%) 등 은행주가 동반 강세였다.
포스코(2.29%)도 ‘블랙 먼데이’ 쇼크를 털어내고 이틀 연속 강하게 반등했다. 금호석유는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9.47% 급등했으며, 대신증권은 자산가치가 높다는 평가 속에 2.82% 올랐다. 효성기계는 S&TC에 경영권을 넘긴다는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해외증시 훈풍 600선 안착
해외증시 강세에 힘입어 6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이틀 만에 ‘사자’로 돌아선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NHN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64% 오른 반면, 이날 SK커뮤니케이션즈과 연계한 새 검색서비스를 선보인 엠파스는 시장의 냉랭한 반응 속에 3.63% 하락했다.
서울반도체는 신제품 출시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12%대 급등했다. 헬리아텍과 이 회사에 투자한 위디츠는 산업자원부에 해외자원개발 사업계획 신고서를 접수했다는 소식에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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