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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자오싱 외교부장 "日, 위안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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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자오싱 외교부장 "日, 위안부 책임져야"

입력
2007.03.0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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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은 6일 일본 정부는 역사적 사실인 일제 군대 위안부를 인정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 부장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열리고 있는 인민대회당에서 내ㆍ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위안부 강제동원은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2차 세계대전 중 자행한 중대한 범죄들 중 하나이며 이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정부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책임을 져야 하며 정중히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오자키 야스히사(鹽崎恭久)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군대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강제성에 대해서는 고노(河野)담화에 쓰여져 있다”며 고노담화 계승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는 뜻을 밝혔다.

베이징=이영섭 특파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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