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무허가촌 신림동 산49일대 재개발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로 꼽혔던 난곡지역의 마지막 남은 무허가 판자촌이 사라진다.
서울 관악구는 최근 신림7동 산49 일대 ‘신림7-1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용도변경) 결정고시를 해 4월께 건물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산기슭에 자리잡은 이 지역은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4층 이하, 용적률 150%로 지을 수 밖에 없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용적률 200%)로 바뀌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곳에는 총 3,936㎡(1,190여평) 대지에 7층 아파트 2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추진위원회는 이 달 중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주변 난곡지역은 지난해 대규모 재개발사업이 완료돼 4,000여 가구 아파트의 입주가 끝났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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