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산 美軍기지 애완동물도 '신분증 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오산 美軍기지 애완동물도 '신분증 칩'

입력
2007.03.05 23:37
0 0

경기 오산 미군기지에 있는 주한미군 장병과 군무원이 소유한 애완견과 고양이는 전자신분증용 전자칩을 피부에 이식해야 한다.

미 군사전문지 에어포스타임스는 5일 오산 미군기지의 모든 애완견과 고양이는 의무적으로 신분을 나타내는 전자칩을 피부에 이식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 조치는 조종사를 비롯한 현역 장병이 소유한 애완견과 고양이뿐 아니라 기지 밖에서 생활하는 군무원과 퇴역자들의 애완견과 고양이에도 적용된다.

이 전문지는 “어느 집 애완동물이 이웃집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 지 추적하기 위해 이 같은 하이테크 기술을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오산 미군기지 관계자는 “오산기지에서 철수명령이 내려졌을 때 애완동물 주인을 쉽게 찾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오산기지는 북한과 전쟁이 일어날 경우 최전방에 가깝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미 시민권자들과 애완동물을 안전 장소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대익 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