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30ㆍ토트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리그 50경기 출전은 이영표보다 앞서 잉글랜드로 진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46회 출전)도 아직 해내지 못한 의미있는 기록이다.
이영표는 5일(한국시간)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신의 50번째 리그 출전을 자축했다. 지난 2005년 9월10일 리버풀전 이후 첫 시즌에 31경기를 뛴 이영표는 올시즌 19경기를 추가하면서 50경기 출전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웨스트햄에게 0-2로 뒤지다가 후반에만 4골을 터트리며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이영표에게 평점 6을 줬다.
김기범 기자 kik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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