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탑승방식을 개선한 장애인 콜택시 50대를 도입해 6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새 모델은 기존모델의 휠체어리프트를 슬로프로 교체해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 채 슬로프로 차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조발판을 대체한 전동의자는 문이 열리면 밖으로 나와 장애인이 발판을 딛고 오르지 않고 의자에 앉기만 하면 차에 탈 수 있다.
차량의 높이도 기존모델보다 25㎝ 낮춰 지하주차장 등의 출입이 가능하게 됐고 내부에는 안전손잡이, 사물함 등 이용 편의시설이 추가로 설치됐다.
시는 장애인 콜택시를 매년 40~50대씩 추가해 2010년까지 300대로 확충할 계획이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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