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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세 1조 3,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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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세 1조 3,000억

입력
2007.03.0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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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기업 최고기록… 납세자의 날 수상

삼성전자가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단일기업 최대규모의 국세를 납부해'국세 1조3,000억 탑'을 수상했다. 포스코와 국민은행도 각각 '국세 1조2,000억원 탑','국세 9,000억원 탑'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군표 국세청장과 성윤갑 관세청장, 경제4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과 개인 500여명에게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GS건설은 납세자의 날 최고의 꽃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삼성네트웍스와 삼성테크윈은 은탑산업훈장을, 한미약품과 평화발레오, 파크랜드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퍼시스, 코오롱유화, LG MMA 3개 기업이, 석탑산업훈장은 아주산업과 환인제액, 대진디엠피, 삼성탈레스 4개 기업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하나투어와 성화통신, 부산2상호저축은행 등 7개 기업이 받았다.

모범 개인납세자로는 김영무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와 대한통운, 금성출판사, K2코리아, 삼성토탈 대표 등 22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탤런트 송일국씨와 이나영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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