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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류제국·김선우 5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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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류제국·김선우 5선발?

입력
2007.03.0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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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2이닝 무실점… 선발 밀려도 중간 자리 확보

‘5선발이 보인다.’

나란히 5선발을 노리는 탬파베이 류제국(24)과 샌프란시스코 김선우(30)가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각각 2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류제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프로그레스 에너지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와 2이닝 1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는 류제국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뒤 첫 실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류제국이 남은 시범경기에서도 이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5선발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우는 이날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볼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과의 시범경기에 4회 세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6타자를 맞아 볼넷 1개만 내줬을 뿐 무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했다.

팀 린스컴과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선우는 남은 시범경기에서도 호투를 한다면 ‘임명장’을 받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설령 선발에서 밀려도 중간 한 자리는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잔류와 한국 유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최희섭(28ㆍ탬파베이)과 주전 외야수를 노리는 추신수(25ㆍ클리블랜드)는 이날 결장했다.

한편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이승엽(31ㆍ요미우리)과 이병규(33ㆍ주니치)는 5일 시범경기에서도 전날에 이어 나란히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이승엽은 기타큐슈 시민구장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경기에서 1루수겸 4번 타자로 나와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고, 이병규는 나고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이틀 연속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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