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들 정책·자질 분석… 공정보도를 약속
한국일보는 12월19일 실시되는 17대 대선을 건전한 정책 경쟁으로 적극 유도하면서 공정하고 심층적으로 보도하기 위해 ‘대선 보도 자문교수단’을 구성했습니다.
불편부당(不偏不黨)을 사시로 삼아온 한국일보는 분야별로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자문교수들과 함께 여야 대선주자들의 정책과 자질을 심도 있게 분석ㆍ평가해 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릴 것입니다.
본보와 자문교수단은 우선 각 정당의 대통령후보 경선 및 대선 과정에서 후보들이 제시하는 공약과 정책의 타당성과 실현성을 분야별로 비교ㆍ 분석한 뒤 그 결과를 보도함으로써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아울러 대선주자들의 도덕성ㆍ자질 및 리더십을 검증ㆍ평가하는 일도 할 것입니다.
2002년 대선 당시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와 공동으로 대선후보 정책ㆍ공약 평가 작업을 했던 한국일보는 올해 대선이 네거티브 공방이 아닌 정책 대결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자문교수단은 차기(2008년) 한국정치학회 회장으로 내정된 이정희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자문교수단장)를 비롯해 모두 1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본보는 사안에 따라 비상임 자문교수들도 위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대선 보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하는 한국일보의 노력에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질책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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