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조사됐다. 5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자 724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한국IBM(14.6%)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3M(13.7%), 한국SC제일은행(8.8%), 르노삼성자동차(8.6%), 삼성테스코(4.8%), 필립스전자(4.4%) 순이었다.
외국계 기업 선호 이유로는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32.9%), 기업이미지(23.8%), 높은 연봉(14.6%),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9.3%), 기업 성장가능성(7.3%) 등을 꼽았다. 또 응답자의 96.4%가 외국계 기업 지원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요건으로는 응답자의 56.6%가 '외국어 능력'을 꼽았다. '관련분야 직무 경험'(15.2%), '성실함과 열정'(12.4%)은 2,3위를 차지했다. 희망 연봉은 2,5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이 27.2%로 가장 많았다.
안형영 기자 promethe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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