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일 도심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이 달 중 31개 시ㆍ군에 1곳씩 치료실과 보육실, 수술실, 동물전용 의료기구, 재활시설 등을 갖춘 동물병원을 지정키로 했다.
야생동물 치료기관은 119, 한국야생동물구조대 등과 비상연락망을 갖추고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접수하면 우선 치료하게 된다. 도내에서 치료 받는 야생동물은 황조롱이와 독수리 등 멸종위기 동물을 포함해 30여종으로 2004년 128마리, 2005년 143마리, 2006년 287마리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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