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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 부회장 "창의적 혁신만이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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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 부회장 "창의적 혁신만이 살아남는다"

입력
2007.03.0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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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아이디어는 걷는 동안, 혹은 침상이나 차 안에서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잘 떠오른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2일 발표한 이 달 월례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창의적 혁신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이같이 소개했다.

윤 부회장은 "무심코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잡초나 돌멩이도 전문가는 그 속에서 귀한 약초와 보석을 찾아낼 수 있듯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수가 많고 예측이 어려운 전쟁터에서도 기존 방식으로 훈련한 병사보다 창의적 생각으로 생존 방법을 찾아낸 병사의 생존율이 훨씬 높았다"면서 "과거의 익숙한 것으로부터 탈피해 창조적 혁신이 가능하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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