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 서울의대 교수)는 8일 ‘세계 콩팥의날’을 맞아 5~11일을 콩팥 건강 주간으로 지정하고 77개 종합병원등 전국 82곳에서 무료검진과 건강강좌 행사를 개최한다.
‘당신의 콩팥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6일 서울 양천구 장애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부산 KBS홀(6일) ●대전 시청(6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8일)●광주 KT정보센터(9일) 등에서 진행된다.
8일오후 1시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열리는 ‘세계 콩팥의날’ 기념식과 무료 검진 행사에서는 만성 콩팥병 예방 선포식과 함께 앞으로 콩팥 질환을 친근감 있게 알리기 위한 ‘콩이 팥이 캐릭터’가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즉석에서 만성 콩팥병 여부를 진단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한신장학회 소속 콩팥 질환 전문의들의 상담도 받을수있다.
김성권 이사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만성 콩팥병의 가장큰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채방치해 치명적인 말기신부전으로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만성 콩팥병은 불치병’이라는 잘못된 시각을 갖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02)3486-8736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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