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세계랭킹 1위ㆍ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161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페더러는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120점으로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ㆍ4705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유지, 지난 2004년 2월3일 세계 최정상에 등극한 이후 161주 연속 1위 행진을 벌였다. 이로써 페더러는 1974년 7월~1977년 8월까지 160주간 세계 1위를 달렸던 지미 코너스(미국)의 기록을 30년 만에 갈아치웠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