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올해의 예술상 및 한국연극협회,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공연에 빠짐없이 선정된 작품이다. 아르코 예술극장이 선택한 최고의 공연 시리즈 ‘Best & First’에 선정되어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된다.
17세기 유럽에서 벌어진 30년 전쟁의 이야기를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옮겨 담는다. 전쟁터에서 군인들에게 생필품을 팔던 억척어멈이 세 남매를 잃고도 또 다시 군 부대를 따라 수레를 끌고 갈 수 밖에 없는 비극을 다룬다.
김미숙 장재호 이승헌 등 기존 출연진의 한층 물오른 연기에 더하여 연희단거리패의 대표배우 김소희가 매음녀로 합류하여 한층 무게감을 더하고, 코러스와 라이브 연주가 대폭 보강됐다. B. 브레히트 작, 이윤택 연출. 3~18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3시 7시 30분, 일 오후 3시, 월 쉼(02)763-1268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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