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노사상생의 산물인 라세티의 디젤모델을 27일 첫 공개했다.
GM대우는 이날 오전 제주 오션빌 리조트에서 2,000㏄ 디젤엔진을 탑재한 라세티 왜건(Wagon), 노치백(Notch-Back), 해치백(Hatch-Back) 등 3개의 라세티 디젤 모델 발표회를 가졌다. 이 차량은 직접 연료분사 방식의 터보차저 커먼레일(TCDi) 디젤엔진을 장착, 최대출력 121마력, 최대토크 28.6㎏ㆍm, 최고 시속 188㎞의 성능을 갖췄다.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뛰어난 연비와 탁월한 출력을 겸비한 디젤승용차"라며 "GM대우는 라세티 디젤 삼총사 출시에 힘입어 디젤승용차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노치백 LUX 모델 1,536만원, 플래티늄 모델 1,613만원 ▦해치백 다이아몬드 모델 1,698만원 ▦스테이션 왜건 EX 모델 1,440만원, 플래티늄 모델 1,645만원 등이다. 자동변속기를 채택하면 대당 147만원이 추가된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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