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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원 비율 16.7%… 북유럽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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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원 비율 16.7%… 북유럽이 최고

입력
2007.03.0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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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정계에서 차지하는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이 지난해 말 현재 평균 16.7%로 사상 최대 수준에 달했다고 국제의회연맹(IPU)이 2일 밝혔다. 이는 1995년의 11.3%에 비해 50% 가량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전체 262명의 국회의장 중 여성 의장은 35명으로 역대 최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스트리아 콜롬비아 헝가리 그리스 일본 네덜란드 스위스 영국 등이 이런 국가였다.

미국과 이스라엘 잠비아 등 국가에서는 지난해 최초로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쿠웨이트, 바레인 등 걸프 3국의 경우 처음으로 여성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적 변화를 경험했다. 그 결과 UAE의 경우 여성 9명이, 바레인은 1명이 각각 의회에 진출했다.

IPU에 따르면 의원의 여성 비율에서 북유럽이 평균 40.8%로 지역적으로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미국은 20%로 북유럽에는 뒤졌지만 유럽 전체 평균보다는 높았다. 한국은 299석 중 40명(13.3%)의 여성의원을 배출해 80위에 랭크됐다.

권혁범 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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