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지주회사 전환 계획이 또다시 무산됐다. SBS는 28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SBS미디어홀딩스㈜를 설립하는 회사분할 안건을 상정했으나 부결됐다.
SBS는 2004년 방송위의 재허가추천 과정에서 소유와 경영 분리, 사회적 책임 등을 집중추궁을 당하자 지주회사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러나 주요 주주들의 반발로 2006년 주총 안건에도 포함되지 못한데 이어 올해도 정족수인 3분의 2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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