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는 심경을 밝히는 ‘당원에게 드리는 편지’를 공개하는 데 이어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당초 26일 편지를 공개할 방침이었으나 27일 예정된 인터넷 매체와의 회견을 마친 이후로 미뤘다.
한편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개헌안 발의 시점에 대해 “당초 (내달 6일로 끝나는) 2월 임시국회 이후 제출하려 했으나 4년 대통령 연임제 조항의 표현, 대통령 궐위 시 재선출 방식 등 구체적 부분에 대해 국민공론을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발의는 3월말쯤 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개헌안 시안은 내달 7~9일쯤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국 기자 ea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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