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라경민(31) 대교 눈높이 코치가 26일 은퇴식을 가졌다. 라 코치는 96년부터 2004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각종 국제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올렸다. 특히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남편인 김동문(32ㆍ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 코치는 "99년부터 대교 선수로 뛰었는데 큰 도움을 주신 회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라 코치는 김동문과 함께 다음달 16일 캐나다로 유학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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