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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별★ 보러 가볼까? 'D-4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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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별★ 보러 가볼까? 'D-4 관전포인트'

입력
2007.02.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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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시즌 K리그가 점화된다.

한국프로축구가 3월3일 오후 3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지난해 정규리그 챔피언 성남 일화와 FA컵 우승팀 전남 드래곤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9개월 동안 총 254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출범 25주년을 맞는 K리그는 단일리그 환원과 6강 플레이오프제 도입 등 대회 방식이 바뀌었고, 안정환(수원) 등 톱스타의 복귀 등으로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올 시즌 K리그 관전포인트를 살펴본다.

달라진 K리그

확 달라졌다. 지난 2004년부터 3시즌 동안 진행된 전ㆍ후기리그 방식이 올해는 단일리그로 환원됐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10일까지 홈ㆍ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26경기씩 총 182경기의 정규리그가 치러진다.

플레이오프는 기존의 4강에서 6강 플레이오프로 확대됐다. 컵대회는 기존 풀리그에서 조별(A,B조)리그와 6강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바뀌었다. 컵대회는 3월14일부터 주중(수요일)에 열린다.

주목! 복귀, 이적생들

톱스타가 있어야 볼 거리도 많다. 이런 측면에서 올해는 ‘흥행 대박’이 예감된다.

2000년을 끝으로 K리그를 떠났던 안정환(수원)이 7년 만에 복귀했다. ‘풍운아’ 고종수(대전)도 1년여의 무적 생활을 끝내고 부활의 기회를 잡았다. 일본에서 활약하던 김진규(전남)와 최성용(울산), 러시아 무대에서 뛴 김동현(성남)과 현영민(울산) 등 국가대표급 스타들도 K리그에 합류했다. 이밖에 우성용, 김영광, 오장은(이상 울산), 최성국, 한동원, 조용형(이상 성남) 등 이적생들의 활약도 관심을 끈다.

기록 경신 ‘GO’

흥행 만큼이나 기록 경신도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우성용은 은퇴한 김도훈 성남 코치가 보유하고 있는 프로축구 통산 최다골인 114골에 도전한다. 현재 101골을 기록하고 있는 우성용은 14골을 추가하면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우성용은 지난해 19골을 쏘아 올렸다.

지금까지 427경기에 출전, 통산 최다 출전 1위를 달리고 있는 골키퍼 김병지(서울)는 출장 때마다 신기록을 늘려간다. 통산 170승을 올린 김정남 울산 감독은 김호 전 감독이 보유한 감독 최다승(188승)에 도전한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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