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26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2006~07프로배구 대한항공과의 중립경기에서 3-0(25-16 25-21 25-17)으로 이겼다.
선두 삼성화재(21승4패)는 2위 현대캐피탈(20승5패)를 승점 1점차로 따돌렸다. 대한항공(17승8패)은 지난달 3일 삼성화재와의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3-2로 이긴 뒤 삼성화재전 4연패에 빠졌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무려 50득점을 합작한 김민지(26점)와 용병 스포르진(24점)의 활약에 힘입어 KT&G를 3-1로 꺾었다. 4위 GS칼텍스(6승14패)는 9연패에서 탈출했지만 꼴찌 KT&G(3승17패)는 7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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