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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차량관리 요령/ 안팎 세차하고 배터리·오일류 점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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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차량관리 요령/ 안팎 세차하고 배터리·오일류 점검 꼭

입력
2007.02.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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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차량점검을 게을리 하게 된다. 따라서 봄에는 겨우내 신경쓰지 못한 부문 부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대표적인 부분이 차 안팎 청소와 배터리ㆍ오일류의 점검이다.

차 안팎 청소

겨우내 히터 바람과 담배 연기로 찌든 차량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게 중요하다. 도어와 트렁크를 활짝 열고 먼지와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곰팡이가 끼었는지도 자세히 살펴야 한다. 세차할 때는 가급적 차량 하체부분까지 씻어주는 것이 좋다. 겨울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에 뿌린 염화칼슘이 차량에 붙어 있으면 차량 부식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엔진룸 청소는 엔진 본체와 실린더 헤드커버 등에 끼어 있는 기름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우선이다.

배터리와 오일류 점검

배터리 본체는 물걸레로 깨끗이 닦아주고, 배터리 단자는 사용하지 않는 칫솔이나 쇠 브러시로 이물질을 깨끗이 털어낸 후 조여 주는 게 좋다. 또 배터리 단자 상단부에 그리스를 얇게 덮으면 이물질 생성이 억제돼 양호한 상태가 유지된다. 배터리액은 부족하면 증류수를 보충해 주는 게 좋지만, 겨울철 추운 날씨에 엔진오일이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엔진오일의 양과 상태를 점검한 뒤 교환하는 것이 좋다.

기타

브레이크 액의 양이 하한선보다 부족하면 보충해야 한다. 브레이크 액은 오래 사용하면 기포가 발생해 페달을 밟아도 스폰지를 밟는 것 같은 현상이 발생, 브레이크 페달의 반응이 늦을 수 있으므로 2~3년 정도에 교환하는 것이 좋다.

한편 환절기에는 심한 온도차로 자동차 도장에 심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도장 손상 및 퇴색을 막아주고 차체 표면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화방지제 성분이 함유된 광택제로 코팅 및 광택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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