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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 주요 인사 프로필

입력
2007.02.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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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대검 차장

기업경영 혁신 기법인 '6시그마'를 검찰에 최초로 도입, 검찰 업무 중 개선과제 6개를 선정하는 등 매사에 적극적이다. 학맥ㆍ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검찰을 두루 아우르는 호방함을 가졌다. 촌촌살인의 유머감각이 넘친다. 사회봉사명령제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

김외숙(52)씨와 1녀. △법무부 국제법무심의관 △인천지검 1차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법무부 보호국장 △법무부 차관

●정진호 법무부 차관

1991년 부산지검에서 100억원대 수입쇠고기 한우위장판매 사건을 파헤쳤고, 군산지청장이던 2001년에는 조직폭력배 두목과 주부로 구성된 억대 도박단을 검거했다. 지휘 통솔력이 탁월하고 검찰 조직에 대한 자긍심이 강하다. 체질상 술을 거의 못한다. 황미진(51)씨와 2남. △영덕지청장 △법무부 보호국 관찰과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서울북부지검장 △광주고검 검사장

●안영욱 서울중앙지검장

검찰 내 대표적 공안통이다. 기획 능력과 상황 대처능력, 판단력이 탁월하다. 1992년 부산지검 울산지청에서 대선과 관련된 현대 계열사 사전선거운동을 수사했다. 신행정수도 특별조치법 헌법소원에 대한 법무부의 각하의견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신숙정(52)씨와 1남1녀. △김천지청장 △법무부 검찰3과장 △대검 공안기획관 △법무부 법무실장 △부산지검장

●이귀남 대검 중앙수사부장

특수, 공안 등 검찰 양대 수사분야를 두루 걸쳤다. 청와대 사정비서관, 법무부 홍보관리실장을 역임하는 등 경력이 화려하다.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시절에는 검찰 범죄정보 수집체계를 확립했고, 대검 공안부장 때는 죄질에 따른 선거사범 구형기준을 마련했다. 서향화(48)씨와 2남. △해남지청장 △대검 중수3과장 △서울지검 특수3부장 △청와대 사정비서관 △대검 공안부장

●이준보 대검 공안부장

공안 기획, 특수, 강력 분야 등 수사경험이 풍부하다. 매사에 성의를 다하고 정책 판단력이 정확하다는 평을 듣는다. 사리가 분명하고 강직해 대선 정국의 검찰 공안을 이끌기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대검 기획조정부장 시절 검ㆍ경수사권 조정 문제를 다뤘다. 김준희(52)씨와 1남2녀. △충주지청장 △대검 공안2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청주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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