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3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안영욱 부산지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법무부 차관은 정진호 광주고검장, 대검찰청 차장에는 정동기 법무차관이 각각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검찰 ‘빅4’로 불리는 대검 중수부장에는 이귀남 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부장은 이준보 청주지검장이 각각 이동했고 문성우 법무부 검찰국장은 유임됐다.
고검장급으로 법무연수원장에 임채진 서울중앙지검장이 기용됐으며 서울고검장은 홍경식 법무연수원장, 부산고검장은 박상길 대전고검장, 대전고검장은 박영수 대검 중수부장, 대구고검장은 권재진 대구지검장, 광주고검장은 명동성 광주지검장이 각각 승진 또는 자리 이동했다.
검사장에는 사법연수원 13기 출신 5명과 14기 9명, 15기 2명 등 모두 16명이 승진 기용됐다. 13기에서는 박영렬ㆍ조한욱ㆍ박태규ㆍ정진영ㆍ박철준 차장검사, 14기는 김학의ㆍ이인규ㆍ김진태ㆍ채동욱ㆍ안창호ㆍ김정기ㆍ박기준ㆍ민유태ㆍ노환균 차장검사, 15기는 소병철 대검 범정기획관과 길태기 서울고검 검사가 새로 검사장이 돼 서울중앙ㆍ대전ㆍ대구ㆍ부산ㆍ광주지검 1차장 등에 배치됐다.
김영화 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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