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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 공연 - '다우트' 김혜자의 섬세한 연기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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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 공연 - '다우트' 김혜자의 섬세한 연기 다시 한번

입력
2007.02.2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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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극단 실험극장에 의해 국내 초연 돼 관객의 찬사를 받은 <다우트> 가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인간 내면에 잠재한 의혹, 불확신과 확신에 대한 진지한 통찰로 평단과 관객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도 2005년 미국에서 퓰리처상, 토니상 등을 휩쓸었다.

엄격한 가톨릭 학교에서 발생한 신부를 둘러싼 동성애 의혹을 풀어가는 엘로이셔스 원장 역에는 김혜자와 예수정이 맡는다. 4월 1일까지 무대에 서는 김혜자는 다시 한번 섬세하면서 강직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 이 밖에 플린 신부 역은 남명렬이 맡았고, 윤다경 우명선 등이 출연한다. 존 페트릭 쉔리 작, 최용훈 연출. 23일~5월 20일까지. 학전 블루 소극장. 월~목 오후 8시, 금 오후 4시 8시, 토 오후 4시 7시 30분, 일 오후 3시. (02)889-3561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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