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들이 웨딩 시즌을 맞아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혼여행을 떠나기 앞서 여유롭고 특별한 시간을 기대하는 신혼부부라면 체크아웃 시간 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호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은 디럭스룸에서 1박(25만5,000원)하는 신혼부부에게 와인과 치즈 등을 제공한다.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도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3시로 연장해 한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한강이 보이는 디럭스룸과 사우나 무료 이용 이외에 체크아웃 연장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뉴 로맨스 패키지'(25만~32만원)를 선보였다. 이듬해 결혼기념일에 다시 묵을 경우 객실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패리얼팰리스도 3월1일부터 허니문패키지(29만9,000원~49만9,000원)를 이용할 경우 오후 3시까지 체크아웃 연장과 공항 리무진 티켓 또는 공항까지 에쿠스 송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얏트리젠시인천은 허니문패키지(19만8,000~29만원)를 이용하는 신혼부부에게 최대 7일간 무료 주차 혜택을 준다. 오후 출국일 경우 체크아웃을 오후 4시까지 연장하는 등 해외 신혼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는 3월1일~6월30일 '클럽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34만원) 등을 이용할 경우 11만원 상당의 달팡 제품을 선물한다.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월드는 각각 클럽라운지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무료 이용과 식ㆍ음료 10%를 할인혜택을 준다.
제주도를 찾는 허니문 부부들을 위해 제주신라호텔에서는 객실과 아침식사, 렌터카 서비스를 묶은 '허니문 패키지'(3박 104만원)를 선보인다.
문향란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