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의 대축제인 ‘2007 한국관광총회’가 27, 28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개최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광업 종사자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2007년 외래관광객 700만 명 유치를 주제로 각계의 지혜를 모으고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의 저명인사들이 초청돼 강연을 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자인 세계관광기구(UNWTO)의 탈렙 리파이 부사무총장은 ‘아태지역 관광시장 메가트렌드’라는 주제로 관광시장의 흐름을 제시하고, 일본여행업협회(JATA) 신마치 코지 회장은 ‘일본 아웃바운드 현황 및 전망’에 대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국관광총회에서는 해외여행업체와 국내 업계간의 비즈니스 상담을 비롯, 문화관광부 시책 설명회, 관광공사 사업설명회 등이 개최된다. 개별여행객(FIT) 유치 활성화 방안과 인천 국제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고 관광업계 인사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와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도 마련된다.
인천시는 총회 기간 시내 무료관광, 관광인 친선골프대회, 환영만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인천의 관광매력을 홍보하고 컨벤션 개최지로서의 인천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sung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