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도시가 싫어 6년 전 제주도로 이사한 화가 김품창이 서울 토포하우스에서 개인전을 하고 있다. <제주-어울림의 이상세계> 라는 제목을 단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발견한 생명의 기쁨과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한데 어울려 노는 동화 같은 그림으로 드러내고 있다. 제주-어울림의>
용왕을 태운 거북이가 별이 총총한 밤하늘을 날고, 아이가 꿀꿀 돼지를 타고 학교에 가는 등 즐거운 꿈 속 같은 세계를 화사하게 펼쳐놓았다. 전복 껍데기나 한지 부조 위에 그림을 그렸다. 3월6일까지. (02)734-7555
오미환 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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