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치 앞두고 '숨고르기'
일본 금리 인상과 지수 사상 최고치 근접에 대한 경계심리로 등락을 거듭하다 닷새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은행, 증권 등을 중심으로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5일 연속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체로 상승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대형 건설주들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였다. 현대제철은 경영진 변동과 제철소 건설비용 증액 등의 소문이 흘러나오며 투자심리가 위축돼 4.10% 급락했다.
■ 개인만 순매수…5일째 상승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608.72)에 바짝 다가갔다. 외국인은 10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도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만 ‘사자’에 나섰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00% 오른 1만3,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자원개발 관련 생산 가능량을 대폭 낮추는 정정공시를 낸 헬리아텍은 하한가까지, 이에 투자한 위디츠는 5.7% 급락했다. 최근 급등세를 보여온 화우테크 역시 14.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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