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21일 홍성원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을 ㈜현대H&S 대표이사 사장 겸 ㈜현대푸드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하병호 ㈜현대홈쇼핑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의 차남인 정교선(33) ㈜현대홈쇼핑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정 명예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며 경영은퇴를 공식화함에 따라 사실상 정지선(35) 부회장 중심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