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에 불만을 품고 고법 부장판사에게 ‘석궁 테러’ 를 가했던 김명호(50) 전 성균관대 수학과 교수가 대법원에 상고했다.
21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대법원에 성균관대를 상대로 한 교수지위확인 청구소송 상고장을 냈으며 1,2심과 달리 변호사도 선임했다.
김씨는 2005년 “수학 입시문제 오류를 지적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해직됐다”며 소송을 냈다 1,2심에서 잇따라 패소하자 지난달 2심 재판장이었던 박홍우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석궁으로 상처를 입혀 파문을 일으켰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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