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22일 2008학년도 논술고사에 대비해 예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21일“내년도 입시부터 논술 비중이 현재 10%에서 30%로 커지는데다 자연계는 처음으로 논술이 도입되는 등 논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22일 이후 또 다른 문제 공개나 모의 논술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예비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모의 논술에는 서울대가 지역 분포를 고려해 선정한 학교로부터 추천 받은 인문계 학생 101명과 자연계 학생 97명이 참가한다. 서울대는 모의 논술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 논술고사 형식과 진행 방법, 수능 및 내신 점수 환산 방법 등을 결정해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안내’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오후 1시 고사 시작과 동시에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http://admission.snu.ac.kr)에 문제를 공개, 누구나 참여는 할 수 있다”며 “다음달 중 추천 받은 학생들에게 점수를 통보하고 동시에 평가 기준 및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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