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의 대표 김영무 변호사가 다음달 5일 제41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성실납세자 표창을 받는다. 김앤장은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의 세무 대리인으로서 국세청과 론스타 과세문제로 신경전을 벌여온 터여서 눈길을 끈다.
국세청 관계자는 "모범성실납세자는 세금납부의 성실도를 기준으로 선정하는데 김영무씨도 이 기준에 따라 선정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개인이나 법인은 세무조사가 2년 이상 면제된다.
한편 인기 연속극 주몽의 주인공역을 맡고 있는 송일국씨와 탤런트 이나영씨도 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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