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는 비와 함께 시작된다.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6일 “연휴 첫날인 17일 남부지방은 흐리고 한 두 차례 비가 오고, 중ㆍ북부 지방은 차차 흐려져 눈이나 비가 내릴 것”이라며 “17일 밤부터 18일 오전 사이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17일 강수확률은 40∼90%,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5~영상 5도, 낮 최고 영상 4~10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기상청은 “바다 물결은 서해 남부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전 해상, 동해 남부 먼 바다에서 1.5∼3m로 점차 높아지겠다”며 “빗길 뿐만 아니라 귀성 뱃길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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