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0)가 유엔개발계획(UNDP) 친선대사로 세계 빈곤 퇴치를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고 UNDP가 14일 발표했다.
샤라포바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UNDP의 활동이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내가 이런 활동을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지역의 청소년 지원프로그램에 10만달러를 기부했다.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등도 UNDP 빈곤 퇴치를 위한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장인철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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